군정 전 분야에 이동진화정책 적용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간담회’를 가졌다.
횡성군은 아동 스스로 권리를 찾고 권리 침해 사례를 직접 발굴,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지난 2018년 12월 24일 횡성군‧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조직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2019년부터 유‧초‧중‧고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멘토‧멘티활동, 모니터링단 활동, 아동 권리 인식도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으로 실효성 있는 아동친화정책의 지속성 있는 추진을 위한 자리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 보고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정책제언문 전달, 활동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이 5개월간에 걸쳐 아동이 살기 좋은 횡성군의 아동 권리 실태조사 결과를 군수에게 직접 보고했다
한편 횡성군은 작년 2월 강원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각 부서가 아동친화 관련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아동친화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올해 2월부터 3기 아동권리모니터링단과 어린이기자단,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참여기구 간 연계 확대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더욱 청취하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아동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횡성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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