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제공: LG전자)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제공: LG전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3조 1918억원을 기록해 전년(2조 4361억원) 대비 31%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62조 3062억원) 대비 1.5% 늘어난 63조 26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2020년 4분기 잠정실적도 공시됐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18조 7826억원)과 영억이익(647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5.6%씩 급증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다. 전 분기 대비는 매출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5% 감소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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