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일일점검 회의'에서 군수·구청장들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2.31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상황 일일점검 회의'에서 군수·구청장들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12.31

누적 사망 30명·누적 확진자 2875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4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마지막 공표 2832명에서 43명이 증가해 인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2875명이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0명, 기 확진자 접촉 24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8명이다. 해외유입 1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지난 29일 병원 응급실 이송 이후 사망한 사람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유증상으로 확진됐던 기존 확진자(20.12.16. 확진) 1명이 사망하는 등 2명의 사망자가 발생, 인천시의 총 누적 사망자는 30명이다.

집단감염의 경우 남동구 미용실, 부평구 보험회사, 서구 소재 요양원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39명, 20명, 37명이다.

강화군 소재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누적 확진자 22명)이 추가됐으며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서는 지난 28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음달 3일까지 인천과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지역이 공동 대응을 위해 5인 이상 사적인 모임을 금지하는 행종조치를 시행 하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가족간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가족 단위 검사받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니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존 선별진료소 31곳 외에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13곳(연수구·부평구·서구 2곳, 나머지 군·구별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친구·지인 단위나 콜센터 등 3밀(밀폐·밀접·밀집)시설 근무자분들도 적극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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