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전경.ⓒ천지일보DB
BNK경남은행전경.ⓒ천지일보DB

중소기업 대출, 관계형금융
개인사업자119 활성화 공적 인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에서 주최한 ‘2020년 포용금융 유공기관(자) 시상’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중소형은행 수상 기관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포용금융 유공기관(자) 시상은 포용금융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금융회사와 업무 유공자를 발굴, 매년 치하하는 상훈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포상배달방식으로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중소기업대출 공급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자금 애로 해소,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성장 잠재력 우수 중소기업 발굴·지원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개인사업자대출119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실제로 올해 BNK경남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9조 7750억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8.27%(1조 5109억원)나 늘어난 증가율을 기록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금융당국의 포융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결과 우수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2019 포용금융·금융소비자 보호·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에서 ‘서민금융 우수상’ 수상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2020년 금융회사의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2020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소형은행 그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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