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12.22
시흥도시공사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12.22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 기탁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12월 첫째 주부터 1주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목표를 세우고, 임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부된 물품을 사내 전자게시판을 이용한 직원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해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 연말을 더욱 어렵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공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월, 7월, 12월 3회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난 해소를 위해 총 132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모은 774만원의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취약계층 대상 주거개선 봉사, 노인 및 아동대상 간식 및 생필품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다.

정동선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흐름에 맞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온라인 바자회’라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서재열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속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시흥도시공사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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