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과 의성군수출협의회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기업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12.17
경북 의성군과 의성군수출협의회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기업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0.12.17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과 의성군수출협의회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기업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의 무역 중심도시인 연태시와 협력해 48개 바이어 기업과 의성군 9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 진행을 위해 샘플제품과 제품설명서가 중국어로 번역되어 사전에 중국측에 전달 됐으며, 전달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제품에 관심있는 바이어들을 선별해 상담회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코로나 대유행을 거치면서 중국인들도 면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한민국 마늘의 주산지인 의성마늘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더불어 가람솔의 항아초세트, 장마실의 고추장세트, 수재식품의 누룽지, 신비안㈜의 흑마늘진액, 의성흑마늘의 농축액 제품도 상담과정에서 제품 구매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 상담회와 함께 의성군 수출협의회와 옌타이블루칩미디어유한공사는 CFDA(중국식품위생허가) 등 각종 인증획득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관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허가 획득과정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임주승 의성 부군수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진행중인 엄중한 시기임에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우수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철처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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