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조 동서발전 에너지신사업부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E-Max 공동마케팅 설명회에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2.15
김병조 동서발전 에너지신사업부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E-Max 공동마케팅 설명회에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2.1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소규모 전력중개서비스인 ‘E-Max(Energy Management and eXchang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이익공유형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E-Max는 동서발전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브랜드다. 국내 1㎿ 이하의 민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kWh)의 시장 거래를 대행하고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이날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E-Max 공동마케팅 설명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민간업체와의 공동마케팅 전략과 함께 이익 공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는 EPC, 컨설팅, 회계, IT 등 태양광발전 유관업종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동서발전의 E-Max 사업 추진방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가 시행되면 최고 수준의 예측정확도를 통해 인센티브를 최대로 확보하고 고객과의 배분을 통해 부가수익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Max 사업은 소규모 재생에너지원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이익공유형 모델로 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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