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방역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2.11
김종식 목포시장이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방역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2.11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목포 37번째, 38번째 확진자에 이어 11일 39번째 확진자까지 총 3명 추가 발생했다. 

목포 37번(전남 462번), 목포 38번(전남 463번) 확진자는 50대 부부로 12월초 서울 의료기관 입원치료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시행해 지난 10일 확진 판정받고 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으로 각각 이송조치 됐다. 

목포 39번(전남 468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지난 9일 증상발현으로 10일 진단검사를 하고 11일 확진 판정받아 목포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동거가족 검사 결과는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목포시는 37번, 38번, 39번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을 파악 완료하고 방문지 방역소독과 접촉자 진단검사를 시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목포 38번(전남 463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내역이 있어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동선이 겹치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추가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관한 사항을 면밀히 조사해 감염경로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공개범위의 정보는 신속히 공개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안심하다고 여기는 병원, 가족으로 인해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외출을 자제하고 아프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으시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은 기본적이지만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방역수칙이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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