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생태공원은 기존에 있던 소금놀이터를 철거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소금놀이터로 새 단장했다.ⓒ천지일보 2020.11.17
새단장한 갯골생태공원 소금놀이터.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11.17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 공원레저팀이 관리·운영 중인 갯골생태공원은 기존에 있던 소금놀이터를 철거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소금놀이터로 새 단장했다.

이번 개선 공사는 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용을 지원받아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갯골생태공원은 1930년대부터 천일염을 생산하던 소래염전 지역이었다.

약 145만평의 갯벌과 염전이었던 이 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염전 일부를 복원해 염전체험장과 소금놀이터를 조성하고, 지하 120m 암반에서 끌어올리는 청정 해수체험장, 높이 22m의 6층 목조 고층 흔들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정동선 사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해하고 있는 시민과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흥 갯골생태공원이 시흥을 넘어 전 국민이 사랑하고 아끼는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