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낙랑구역 방역작업 강화. 북한 낙랑구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밝혔다.사진은 은덕원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모습. 2020.11.16 (출처: 연합뉴스)
북한 낙랑구역 방역작업 강화. 북한 낙랑구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밝혔다.사진은 은덕원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모습. 2020.11.16 (출처: 연합뉴스)

방역은 한층 더 강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자 수가 일주일 만에 805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북한의 의심 증상자 수는 613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05명이 지난달 22일에서 29일 사이 증가했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검사한 사람 수는 1만 2072명이며, 이달 5일까지 여전히 확진자는 1명도 없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북한의 공식적인 확진자는 여전히 0명이지만, 북한은 지역 간 이동을 여전히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 높이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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