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 해군참모총장, 국감장에서 밝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명칭은 애초 알려진 ‘북극성-4A’가 아니라 ‘북극성-4ㅅ(시옷)’으로 파악됐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15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극성-4호 뒤에 문자가 무엇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시옷(ㅅ)’이라고 해서 수상·수중용을 뜻하는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 총장은 “북한이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인 거로 알지만, 정확한 톤 수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3천톤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성완 기자
hero2540@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