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9.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9.25

대선 출마 공식화

“1단계 자체정비중”

“10~11월 구체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10~11월경 이를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1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경선을 이겨야 출마하는 것인데 경선을 이길 수 있는 준비를 지금 1단계 자체 정비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이런 식으로 하겠다’하는 것을 조만간 당당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발표 시기와 관련해선 “가급적 10월, 11월”이라며 “좀 더 구체화하고 손에 잡히는 이런 부분들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했다.

그는 ‘보수 야권에서의 대선 후보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꼽았다.

원 지사는 “현재 여론조사가 나오는 두 사람은 당연히 인정하고 들어가야겠다”면서 “그런데 이 부분이 본선 경쟁력이 가는 부분에서 갈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선 비어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원희룡만의 존재감, 경쟁력, 확장성을 제가 입증을 해야 된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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