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좌측 3번째)와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우측 3번째)이 5일 강원도가 추진하는 수열사업, 에너지자립섬 등 청정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0.10.8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좌측 3번째)와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우측 3번째)이 5일 강원도가 추진하는 수열사업, 에너지자립섬 등 청정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0.10.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과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지난 5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회동을 갖고 향후 강원도가 추진하는 수열사업, 에너지자립섬 등 청정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소양강댐 냉수를 사용해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클러스터에 연중 냉방을 공급하는 사업,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하는 사업 등 여러 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서울 상암지구 데이터센터에 연중 냉수냉방을 공급하는 등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신에너지사업 분야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 공사 황창화 사장은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폐기물 수소화 기술 등 신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해 최문순 지사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강원도의 에너지사업에 대해 공사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해 양 기관 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최문순 지사는 “신에너지 관련정책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에너지분야에 있어 강원도와 공사가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MOU 체결 및 실무자간 긴밀한 업무협의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공사와 강원도는 금번 회동으로 양 기관장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신에너지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우수 협업사례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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