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천안시축구단) ⓒ천지일보 2020.9.27
(제공: 천안시축구단) ⓒ천지일보 2020.9.27

‘제종현 천안자생한방병원 MOM 선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지난 26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스플릿 3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스플릿 라운드 무실점,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천안은 경기 초반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춘천의 골문을 압박했으며, 춘천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천안의 골문을 지킨 제종현은 전반에만 두 차례의 선방을 하며 춘천의 역습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수비라인에선 심동휘·이용준·김정훈이 견고한 수비를 통해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천안의 속공과 춘천의 역습으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천안은 홍승현·정성현·김상필 등을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으나,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천안은 아쉬운 무승부로 3연승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든든한 선방으로 천안의 골문을 지킨 제종현은 천안자생한방병원 MOM으로 선정됐다.

한편 천안은 10월 10일 오후 5시 K3리그 스플릿B 4라운드에서 청추F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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