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4일 광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광주일곡중앙교회’ 입구. ⓒ천지일보 2020.7.9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4일 광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광주일곡중앙교회’ 입구. ⓒ천지일보 2020.7.9

광주일곡중앙교회와 T월드 관련 확진자 6명
광주143번, 생후 1년 2개월 된 남자 아이도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9일 현재 추가 확진자가 11명(134번~144)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광주일곡중앙교회와 T월드 관련이 광주136번, 137, 139, 141, 142, 143번까지 6명이다.

또 직접적인 광주고시학원 감염경로는 3명(광주138, 140, 144)이다. 특히 SM사우나와 광주고시학원이 겹치는 확진자는 광주134번(50대, 광산구 신창동, 여)으로 무증상이었다.

SM사우나와 관련은 광주135번(10대, 광산구 수완동, 남) 확진자로 인후통 및 근육통, 몸살 증상을 보였으며, 광주129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11명의 확진자 중 일곡중앙교회 감염경로가 6명으로 가장 높다.

광주143번(1살, 북구 오치동)은 생후 1년 2개월 된 남자아이로 광주104번 접촉자로 무증상이다.

확진자 11명 중 무증상(134, 141, 142, 143)자가 4명이다. 이 중 104접촉자가 3명이며, 120번 접촉자가 1명이다.

134번부터 144번까지 연령대는 10대 1명, 20대 1명, 40대 4명, 50대 3명 60대 1명 1살짜리 아기까지 다양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광주시 지역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 누적 확진자 수는 9일(0시 기준)144명이 됐다. 지난 6월 27일 이후 지난 8일까지 12일 동안 확진자 111명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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