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한전KDN이 함께 ‘우수 농산물 구매 운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전KDN 본사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시식코너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6.11
나주시와 한전KDN이 함께 ‘우수 농산물 구매 운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전KDN 본사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시식코너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한전KDN과 함께 추진하는 ‘우수 농산물 구매 운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구매 운동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12:00~14:00) 한전KDN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나주시에서 농산물을 추천하면 한전KDN이 매주 50만원(총 3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구입을 목표로 시식코너를 운영해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홍보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 품목은 참외·찹쌀식혜(1주차), 화훼·고추장류 가공식품(2주차)과 세지멜론·산양유(3주차) 등으로 지금까지 현장구매 및 택배배송을 통해 48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오는 12일 4주차 행사에는 마늘과 찹쌀식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한 나눔과 상생에 동참해주신 한전KDN임직원,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가 재배·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앞서 지난 5월 14일 코로나19 농산물 구매 운동을 통해 멜론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구입, 나주시 관내 복지회관 35개소에 전달하는 일석이조 상생 나눔을 펼치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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