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올해로 제56회를 맞는 백상예술대상이 6월 5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상식을 앞두고 TV·영화·연극 부문 후보자(작)가 공개되면서 별들의 전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그 가운데 안방 TV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작품들이 유난히 많았는데요.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쟁쟁한 배우들이 눈길을 끕니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TV최우수연기상 부문 남녀 후보에는 누가 있을까요?
 

남자 부문에는 ▲강하늘(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남궁민(SBS '스토브리그') ▲박서준(JTBC '이태원 클라쓰') ▲주지훈(SBS '하이에나') ▲현빈(tvN '사랑의 불시착')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 부문은 한 사람도 밀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는데요.

▲공효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 ▲이지은(tvN '호텔 델루나')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립니다.
 

남녀 후보자를 비교해 보면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여배우들은 이지은(인기상)을 제외한 김희애(3회), 김혜수(2회), 공효진(1회), 손예진(1회) 모두 백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최소 한 번 이상은 받았지만 남배우들은 모두 수상 경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빠르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겠죠?
 

중년 배우로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한결같은 미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부부의세계’ 김희애, ‘하이에나’ 김혜수는 유독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역시 연륜에서 우러나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연기 연륜에 뒤지지 않는 배우 공효진, 손예진…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이지은(아이유).

백상 퀸의 영예는 누구에게 주어질까요?
 

코로나19 사태로 팍팍해진 일상의 전환을 위해 이번 백상예술대상을 보며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배우들을 응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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