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확진자 사망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브라질에서 아마존 원주민인 10대 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0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던 야노마미족 15세 소년이 전날 밤 치료 중 병원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시에 나와 사는 브라질 원주민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적은 있지만 아마존의 폐쇄적인 원주민 집단 거주지 주민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2만 6000명인 야노마미족은 브라질과 베수엘라 접경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마존 유역의 원주민 사회 내 집단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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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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