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8명, 완치자 12명
격리자도 1만명→2350명 감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일주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육군 21명(완치 8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완치 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총 12명이다. 육군에서 8명, 공군에서 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난달 말 1만명을 돌파했던 군내 격리자도 이날 2350여명으로 대폭 줄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320명이다. 전날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0여명이었지만, 120여명이 감소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예단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과하다 할 정도로 예방적으로 격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다만 최 대변인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현재 코로나19 범정부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의료인력 445명, 지원인력 2348명 등 2793명을 투입해 역학조사, 검역업무, 방역 지원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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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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