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나팝콘’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 2020.3.4
세븐일레븐 ‘가나팝콘’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 2020.3.5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 식품업계 대세 출시 트렌드로 자리잡은 ‘원핸드 스낵(One-Hand Snack)’에 프리미엄 콘셉트를 담아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가나팝콘(1500원)’은 롯데제과 정통 초콜릿 ‘가나초콜릿’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가나초콜릿 원료를 그대로 사용해 완성했다. 바삭한 팝콘 위에 진한 가나초콜릿을 코팅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패키지도 가나초콜릿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가나팝콘’은 원핸드 스낵 콘셉트로 한 손에 봉지째 들고 먹기 좋도록 기존 제품보다 가늘고 길게 만들어졌다. 기존 편의점 팝콘들은 양이 많고 부피가 큰 상품 위주였는데 이번 상품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식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 굳이 봉지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과자를 꺼내지 않아도 돼 과자 부스러기가 손에 묻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며 부피와 용량이 작아 휴대나 보관 또한 편리하다.

권랑이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 MD는 “최근 외출이 줄고 모바일 기기 이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손에 묻히지 않고 봉지째 털어먹을 수 있는 원핸드 스낵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원핸드 스낵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원핸드 스낵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전용 PB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콜라보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현재 총 15종의 원핸드 스낵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도 월 평균 20% 가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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