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금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1년 미디어정책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해 미디어 산업 분야의 각계 정책고객과 일반인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정부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정병국 장관은 “현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가감 없이 말해 달라”며 “수정 가능한 정책은 수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책보고에서 ▲뉴스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송콘텐츠 선진화 기반 구축 ▲출판 산업 활성화 및 성장기반 구축 등 미디어 정책 3대 역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대학교 김동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토론에선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란 주제로 미디어, 방송영상, 출판인쇄 등 정책고객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는 “미디어가 발전하는 만큼 제도가 따라와 줬으면 한다”며 “정책 부분에서 자주 대화를 하고, 좀 더 유연한 방향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서해문집 김흥식 대표는 “6개월 후 뭔가를 거두려는 과욕을 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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