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팩스 서비스를 아이폰(iOS) 버전으로 출시하고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0.1.13
SK텔링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팩스 서비스를 아이폰(iOS) 버전으로 출시하고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0.1.1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링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팩스 서비스를 아이폰(iOS) 버전으로 출시하고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SK텔링크 모바일팩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팩스를 보내고 가입 시 부여받은 번호로 팩스를 받을 수 있는 생활 편의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가입비나 월정액 요금 없이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팩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링크 모바일팩스는 2020년 1월 기준 구글플레이 누적 앱 다운로드 700만건 이상, 연간 이용량 1억 2000만장으로 고객평가 1위다.

특히 이번에 iOS를 지원하는 ‘SK텔링크 모바일팩스i가 정식 출시되면서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던 아이폰 이용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앱스토어를 통해 ‘SK텔링크 모바일팩스 i’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앨범, 문서 첨부 기능을 통해 필요한 사진이나 문서를 손쉽게 팩스로 내보낼 수 있으다. 설치 시 부여 받은 0504 안심번호를 이용해 무료로 팩스를 수신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스마트폰 팩스 앱들과 달리 다양한 문서 전송옵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 및 저장문서를 일반팩스 수준의 높은 해상도로 전송할 수 있으며 해외팩스 사용량이 많은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해외 팩스전송도 가능하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모바일팩스는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개인전용 팩스기기를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출시 이후 개인은 물론 청년창업자와 소규모 사업자, 초∙중학생 자녀를 둔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