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1세기 살아갈 아이들의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과 입시 시스템도 단순한 성적보다 탐구 활동과 발표 능력을 중시하고 지식을 응용하고 발전시키는 창의력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을 이전보다 훨씬 바쁘게 만들었다. 공부는 공부대로 하면서 12세기 인재상에 맞추라는 요구까지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한 아이들의 삶은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다. 저자는 이러한 교육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질문을 하는 독서’를 제시한다.

10년 넘게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로 독서토론 수업을 해온 저자는 유대인의 대표적인 교육법인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를 통해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제시한다.

이 책은 하브루타를 시작하는 법, 디베이트로 이끄는 요령 등을 상세히 풀어놓았다. 아이들과 독서토론을 시작하는 방법부터 아이들을 자발적인 토론 중독자로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정보를 아낌없이 소개한다.

이은주 지음/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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