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축제 기간 중 운영하는 함평생비빔밥 홍보전시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10.28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축제 기간 중 운영하는 함평생비빔밥 홍보전시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10.28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비빔밥 맛과 멋 자리매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축제 기간 중 운영하는 함평생비빔밥 홍보전시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평생비빔밥 홍보전시관은 함평생비빔밥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홍보전시관에서는 함평생비빔밥의 역사와 전통,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설명과 홍보 동영상 상영, 안내 책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문 사회자와 보부상의 진행으로 비빔밥 관련 퀴즈,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풍선 마술, 버스킹 공연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홍보용 기념품 증정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이 1946년 가을 함평에서 시국강연회를 끝내고 함평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으며 “함평 비빔밥처럼 맛과 멋을 아는 우리 민족이 통일의 염원까지 먹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주제로 개최한 국향대전과 함께 함평생비빔밥의 전통이 빛을 발하고 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홍보전시관 운영을 통해 함평생빔비밥의 맛과 멋이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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