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가 지난 25일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9.26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가 지난 25일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9.26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회장 김영학)가 지난 2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19기 신임 협의회장에는 전(前) 함평군청 의회사무과장인 김영학(67)씨가 취임해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197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손불면장, 대동면장, 지역경제과장, 사회복지과장, 민원봉사과장 등을 두루 거친 지역과 행정에 능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신임회장은 “범국민적 통일기구의 지역 수장이라는 자부심으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도 축사에서 “제19기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 공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범식이 끝난 이후에는 올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과 안건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한 대통령 직속 헌법 자문기구로, 지난 1981년 최초 설립됐다.

현재 전국 대다수 지자체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통일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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