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됐던 사랑의 일기 연수원 컨테이너 사무실을 복구하는 모습. (제공: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침수됐던 사랑의 일기 연수원 컨테이너 사무실을 복구하는 모습. (제공: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가 침수 피해를 받았던 사랑의 일기 연수원 컨테이너 사무실의 복구를 세종시 시민의 도움으로 완료하고 새롭게 개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추협은 새로 개원한 연수원은 안전교육과 자원봉사체험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추협은 “세종사랑봉사단(단장 최재민), 세종6.25참전유공자회(회장 권대집), 인추협세종지부(지부장 정세용)에서 시설 복구 비용과 노력 봉사활동을 후원해 주셨다”며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복)와 두꺼비봉사단(단장 이대순)의 봉사대원들이 직접 시설을 복구해 줘 3년 동안 침체돼 있던 사랑의 일기 연수원 사무실을 환한 모습으로 재건됐다”고 밝혔다.

인추협에 따르면 세종시에 위치했던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2016년 9월 28일 LH공사에 의해 기습 철거됐다. 인추협은 “많은 세종 시민들의 후원 속에 LH공사에 항의 투쟁을 계속하면서 다양한 시민교육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도 덧붙였다.

한편 인추협은 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추협이 지난 2월말에 연 ‘3.1독립운동 재현 행사’와 6월 22일 개최한 ‘2019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 대회’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취지다.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이 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으로부터 받은 인증서. (제공: 인추협)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이 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으로부터 받은 인증서. (제공: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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