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불교시민단체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칭)를 만들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7~ 2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열리며 불교시민단체 24곳 44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2010년엔 4대강생명살림 연대활동, 봉은사 문제, 문수스님 소신공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불교시민사회단체의 공동대응이 활발했던 한 해 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불교시민사회 활동의 표준화와 역량개발을 위한 공동노력 등을 전개해 단체별 성장과 연대의 상생구조를 만들고자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를 창립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역사회에서 미군기지 반대 운동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 천주교 제주교구 고병수 신부의 강연을 시작으로 2011년 각 단체의 핵심사업을 공유하는 시간,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의 비전과 활동과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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