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16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특별팀으로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에서 갯벌 등 농촌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9.3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16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특별팀으로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에서 갯벌 등 농촌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9.3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16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특별팀으로 참여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해당화체험휴양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농에 관심 있는 만 40세 미만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5일간 ▲지역 나눔 일손 돕기 ▲해당화와 허브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갯벌 등 농촌 현장 체험 ▲전문가 초청 귀농귀촌 강의 등의 다양한 농촌정착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A씨는 “본격적인 귀농귀촌에 앞서 지역의 특색이 묻어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먼저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평군 관계자는 “젊은 예비 농업인들에게는 이번과 같은 체험프로그램이 귀농·귀촌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앞으로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형 인구대책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전남 외 지역민이 최장 60일간 지역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함평군에서는 현재 손불면 해당화농촌체험휴양마을과 해보면 상모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총 2개소가 대상 마을로 선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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