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서장, 이임재)가 13일 투신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호한 주민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더불어 ‘우리동네 시민경찰 배지’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8.13
구례경찰서(서장, 이임재)가 13일 투신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호한 주민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더불어 ‘우리동네 시민경찰 배지’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8.13

자신의 신변 비관한 40대 남성 구해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경찰서(서장, 이임재)가 13일 투신 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호한 주민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더불어 ‘우리동네 시민경찰 배지’를 수여했다.

구례 경찰서에 따르면 구례군 ‘우리 동네 시민 경찰’ 1호로 선정된 주민 A씨는 지난 7월 섬진강 다리 위를 지나가던 중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다리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40대 남성을 보고 즉시 하차해 붙잡아 설득하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보호하는 공적을 세웠다.

이임재 구례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치안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우리 동네 시민 경찰’을 발굴,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경찰 원칙을 구현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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