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천 모 대학교에서 여대생이 연쇄 성폭행을 당해 해당 학교 여대생들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이 지난 6일 새벽 1시 30분께 3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특히 이 대학에서는 지난 12월 1일 새벽에도 학교 인근에 사는 3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당시 피해여성들로부터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학교 측에선 피해자들의 신고가 없어 피해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