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시민감사옴부즈만으로 근무할 위원 2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근무할 신임 위원 2명을 선정하고, 2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시민감사옴부즈만은 주 35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 공무원으로 임용되며, 임기는 3년이다.

신규 모집은 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신규 모집된 위원은 채용절차가 완료되는 8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신임 홍철호 위원과 문병호 위원은 5월 말과 6월 말에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위원의 후임으로 다음 달부터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각각 국민권익위원회와 구로구에서 고충민원처리와 공공사업 감시를 담당하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고충민원 조사처리와 공공사업 감시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2016년 2월 출범한 위원회는 올해 2월까지 시민감사 5건, 주민감사 15건, 직권감사 5건, 고충민원 2913건, 민원배심법정을 통해 29건의 고충민원 등을 처리하고, 1147건의 공공사업 감시·평가활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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