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5월 1일, 6박 8일 일정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 참가
일대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진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에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활로에 나선다.

이는 어려움에 처한 도내 자동차부품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한 것이다. 참가 기업은 ㈜한산스크류(창원)외 3개사, 썬프레인코(김해)외 3개사, ㈜대영소결금속(양산), ㈜거양금속(의령) 등 10개 기업이다.

사절단 파견은 중소벤처기업진흥 공단 경남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도내 기업은 토론토(Liberty Suites Hotel)와 디트로이트(Renaissance Marriott Hote)l에서 사전에 섭외된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통해 분말야금 제품과자동차열간 단조 제품 등 자사의 자동차 제품을 선보인다.

도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온타리아 주 남부지역은 국가 차원에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 5년간 3억 8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3235억)를 지원해 관련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미 자동차 부품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디트로이트에서 KOTRA와 KAPI(재미자동차산업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 자동차 파트너십 세미나와 미시건주 투자 진출 설명회도 가진다.

경남도 관계자는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 등 올해 북미, 남미,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총 4회의 자동차부품 특화 사절단 파견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경남 자동차부품 업체의 수출활력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경남도는 북중미 지역 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상담 53건, 4억 48만 달러 MOU 체결을 통해 2억 5천 45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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