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이 지난 29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에서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3.31
안혜영 부의장(가운데))이 지난 29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에서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3.31

 킨텍스와 함께 역할 기능 극대화해 상생발전 기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이 지난 29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에서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년 6개월 만에 준공해 경기 남부권 마이스(MICE)산업 중심이 될 것을 기원했다.

수원컨벤션센터 대지면적은 5만 5㎡, 연면적 9만7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컨벤션홀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1층에 있는 전시홀에는 전시 부스 500개를 설치할 수 있다. 내년 1월 호텔이 개관하고, 2월과 10월에 백화점과 아쿠아리움이 차례로 문을 열면 이 일대는 ‘마이스복합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안 부의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빛나는 광교호수공원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수원에 경기 남부권 유일의 컨벤션센터가 들어서서 경기도와 수원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와 각각의 특색 및 역할 기능을 극대화해 상생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6,4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부의장은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복합단지가 되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회의도시 지정까지 받아 경기도 및 수원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김진표,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양철민(수원8), 김용성(정무수석부대표), 권락용(성남6), 김봉균(수원5), 박옥분(수원2), 이필근(수원3), 김직란(수원9)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원, 언론사 사장, 전시컨벤션 분야 관계자 및 수원시민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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