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권교육 모습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3.20
19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권교육 모습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3.20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경기 수원시가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인권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는 인권 친화적 시정 구현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고, 이날 ‘범죄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동국대 교수가 나섰다. 권 교수는 강연에서 ▲사이코패스와 성격장애의 차이점 ▲연쇄살인 범죄자의 범행 동기 ▲범죄의 심리적요인과 사회적 요인 ▲피해자 심리 ▲현대사회 범죄적 특성과 인권적 접근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직자가 인권감수성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인권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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