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천지일보 2019.3.9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천지일보 2019.3.9

올해 5개 과정 교육 연중 시행… 참가자 선착순 모집 중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굴삭기 조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홍보도 함께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 등 고가의 농기계를 자주 접하지 않은 농업인들에게 굴삭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에게 활용도가 높고 사고 우려가 많은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자격증 취득(3t 미만 굴삭기·지게차) 과정 등 5개 과정 10회 교육을 시행한다.

화순군은 20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연중 교육을 추진한다.

화순 군민을 대상으로 1월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3~4월 교육과정과 8월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일부 과정은 조기 신청마감 될 정도로 농업인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중 추진되는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 불감증을 해소하고 경각심을 높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교육과 더불어 현장 맞춤형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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