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지난 12일 석곡농협 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2019년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2.19
유근기 곡성군수가 지난 12일 석곡농협 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2019년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2.19

주민 제안·건의 200여건 등… 현장해소 및 군정반영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지난 11~19일 일정으로 진행한 ‘2019 군민과의 대화’에서 겸면을 끝으로 11개 읍면을 모두 순회하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와 올해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군민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즉답이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에게 차후 현장 방문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민들은 숙원사업을 비롯해 농업, 복지, 교육, 관광, 환경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총 200여건의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기간에 건의사항을 최대한 군정에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지 확인 및 처리계획을 수립해 건의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시급성과 경중을 가려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해 다양한 군정 성과에 대해 군민들과 600여 공직자들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결과”라며 “공재불사(功在不舍)의 자세와 유언실행(有言實行)의 의지로 희망의 가족도시 곡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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