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2.19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2.19

3가지 추진전략·9개 과제 설정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7기 김천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보건소와 김천대학교 연구팀이 지역 건강 수준과 보건 문제 해결역량 등을 분석해 만들었다. ‘다 함께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4년간 시에서 추진할 전략과 9가지 추진과제, 8개의 핵심성과지표와 18가지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추진전략 3가지는 ▲공공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중심 통합적 예방 건강관리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등이다.

김천시는 ‘공공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 공공의료접근성 향상 인프라 구축과 감염병 예방 관리강화,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정했다. 이어 ‘지역사회 중심 통합적 예방 건강관리’는 건강과 관련된 행사와 캠페인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건강검진 등 예방중심 사업을 강화한다.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는 장애인 재활과 치매 예방 관리사업을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며, 정신건강 증진체계 강화와 공중위생·식품안전 관리사업으로 위생서비스를 철저히 관리해 건강안전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근거 주어진 보건 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체계적으로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해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제7기 김천시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게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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