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난 23일 로컬푸드직매장 순천만국가정원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현판식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1.25
전남 순천시가 지난 23일 로컬푸드직매장 순천만국가정원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현판식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1.25

순천만국가정원점 인증 현판식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23일 로컬푸드직매장 순천만국가정원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를 비롯한 전라남도, 순천시, 인증사업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은 전국에서 9개소가 선정됐으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순천시가 직영하는 ‘순천만국가정원점’이 유일하다.

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은 지난 2016년 5월 개장 후 누적 매출 88억원을 돌파했고, 소비자 회원수가 1만 3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인증은 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순천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한 부분이 인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이경삼 유통정책과장은 “순천로컬푸드가 뜻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1089명의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서 공익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순천시가 로컬푸드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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