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꽃무릇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용천사 인근 꽃무릇 공원에서 18일부터 이틀간 ‘2010 꽃무릇 큰 잔치’가 열린다.

국내 3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 군락지는 매년 9월 중·하순경이면 붉은 꽃무릇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고 함평군은 15일 밝혔다.

이번 꽃무릇 큰 잔치는 해보면 꽃무릇 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현규) 주관으로 무대행사와 체험행사, 전시·판매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18일 오전 꽃무릇 공원 주 무대에서 개막퍼레이드와 나르다 연술단 공연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꽃무릇 사생대회, 사물놀이 공연, 꽃무릇 가요제, 실버악단 공연, 면민의 날 및 꽃무릇 큰잔치 기념식, 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 등 다양한 무대 행사가 선보인다고 함평군은 전했다.

수선화과의 꽃무릇은 꽃이 시든 후에 잎이 나고 잎이 시든 후에 꽃이 피어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相思花)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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