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극단 ‘고등어’의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 포스터 ⓒ천지일보 2018.7.19
청소년극단 ‘고등어’의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 포스터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18.7.1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 청소년극단 ‘고등어’ 꿈의학교가 오는 28일 일본 돗토리현 새의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3년 창단된 안산문화재단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안산시 청소년국제문화교류사업을 통해 매년 일본에서 창작 공연을 펼쳤으며, 경기교육청이 운영하는 꿈의학교에 선정돼 2017년부터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시 청소년국제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일본 돗토리현 새의극장을 방문한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일본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

올해는 일본 새의극장 측과 상호 교류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해 ‘고등어’의 일본 공연에 이어 8월 9~12일에는 돗토리 새의극장 청소년극단 단원들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청소년들이 일본을 방문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일방적 교류의 한계점을 느끼고 2017년 일본 방문 당시 새의극장 측에 일본 청소년들의 안산 방문을 요청했다”며 “그 결과 올해는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양국 간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는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지난 5년 동안 발표한 작품 가운데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작품으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으로 안산문화재단 고유의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으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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