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경찰경호학과와 강서구청이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21일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경찰경호학과와 강서구청이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가 경찰행정학과·경찰경호학과가 중심이 돼 서울 강서구청과 지난 21일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강서구청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서강전문학교와 함께 강서구민에 대한 교육 후 취업연계 기능을 강화하여 취업난에 힘들어 하는 중장년층 구민들을 위해 맞춤식 교육 후 취업연계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업난으로 최근 각 구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쓰고 있다. 정부에서는 일자리 정책의 실현과 함께 근로자, 취업예정자를 중점으로 근무 환경 개선, 육아휴직 급여 확대, 노인 취업, 청년 취업, 중소기업 근무 환경 개선, 고령화 문제 등 여러 가지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는 “경찰행정학과와 경찰경호학과에서 주관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전국 2년제 전문학교중 가장 오래된 경찰청 경비교육기관으로 최우수 교수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100여개의 대규모 경비보안업체들과 산학협약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매주 100명 이상의 경비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 하기수 학장은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으로부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5만여명의 경비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재단 산하 서강전문학교 영등포, 용산캠퍼스 모두 경찰청으로부터 지정받아 경찰, 경호, 복지 분야의 특성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년제 전문학사 과정 중 전국 경찰행정학과 최초로 경찰행정학과 과정이 개설됐으며, 전국 사회복지학과 현장실습 교육기관 중 사회복지사 최다인력을 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강전문학교는 강서구청뿐 아니라 지난 19년간의 운영 경험을 통해 타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구청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부터 동작구청 일자리 플러스 센터와 협약을 맺어 구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일반경비교육과정을 매주 2개반씩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 서강전문학교는 최근 금천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PORARIS 체험단을 결성해 금천구 방범 순찰을 도는 등 실무 체험을 진행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 자매 학교 동아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는 다가오는 여름에 콘서트를 통한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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