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위도우부터 가모라, ‘데드풀 2’ 도미노, ‘앤트맨과 와스프’ 와스프까지.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위도우부터 가모라, ‘데드풀 2’ 도미노, ‘앤트맨과 와스프’ 와스프까지.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위도우부터 가모라

‘데드풀 2’ 도미노, ‘앤트맨과 와스프’ 와스프까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데드풀 2(DEADPOOL 2, 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주연 라이언 레놀즈가 한국홍보를 위해 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이번에 등장하는 도미노 등 마블 여성 히어로들의 종횡무진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블랙 위도우 역 맡은 스칼렛 요한슨.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블랙 위도우 역 맡은 스칼렛 요한슨.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의 멤버인 ‘블랙 위도우’는 2010년 ‘아이언맨 2’를 시작해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캐릭터다. 특히 블랙 위도우는 스파이 훈련을 통해 뛰어난 전투력과 탁월한 언어 능력을 갖췄으며 치명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캐릭터다.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더욱 날렵한 동작의 전투 기술과 사격술까지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가모라 역 맡은 조 샐다나.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가모라 역 맡은 조 샐다나.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블랙 위도우와 함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새롭게 어벤져스 멤버에 합류한 ‘가모라’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모라는 이성적이고 빠른 판단력의 소유자로 시크한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모라는 마블 유니버스의 최강 빌런 타노스의 양녀이자 그의 살인병기로 자라면서 다양한 전투 능력을 갖췄다. 가모라 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감정적 갈등을 겪게 되며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보여준다.

영화 ‘데드풀 2’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데드풀 2’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데드풀 2’에서 등장하는 도미노는 데드풀의 끝내주는 팀 ‘엑스포스’의 일원으로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미노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액션까지 갖춘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데드풀과 케이블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 히어로로 꼽힌다.

그는 ‘행운 조작’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로 타고난 입담으로 데드풀이 저지르는 헛튼 짓들은 절대 봐주지 않고 정면에서 응수하는 걸크러쉬 캐릭터다. 도미노 역은 영화 ‘지오스톰’을 비롯해 다수의 미국 TV 드라마 등에서 얼굴을 알린 재지 비츠가 맡았다. 재지 비츠는 “도미노는 운이 좋고, 굉장히 쿨한 성격이다.

도미노를 맡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코믹스에서 묘사된 도미노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온전히 선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와스프.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와스프.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을 앞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앤트맨의 새로운 파트너로 출연할 ‘와스프’의 등장에도 남다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앤트맨처럼 신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앤트맨 슈트와 달리 날개가 달린 슈트를 착용해 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닌 캐릭터다. 

앤트맨처럼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로 영화 속에서 앤트맨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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