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 지난 6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 시범사업 추진 MOU를 체결한 가운데 참석한 나즈미 오스남(Nazmi Othman) TSG 사장(왼쪽 첫 번째), 이광석 한국전력 중소벤처지원처 처장(왼쪽 두 번째), 강창원 (주)피에스테크놀러지스 회장(왼쪽 세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 지난 6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 시범사업 추진 MOU를 체결한 가운데 참석한 나즈미 오스남(Nazmi Othman) TSG 사장(왼쪽 첫 번째), 이광석 한국전력 중소벤처지원처 처장(왼쪽 두 번째), 강창원 (주)피에스테크놀러지스 회장(왼쪽 세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수출시범사업 추진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중소기업의 전력 분야 수출 침체에 따라 동남아시아 3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과 맞손을 잡고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김시호)은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일 인도네시아와 6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시범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캄보디아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수출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시범사업 및 말레이시아전력청 자회사인 TSG와 배전반 상시 부분 방전 검출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수출 시범사업은 한전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된 우수제품이나 시스템을 해외에 시범 설치 후 현지 환경에 적합한 성능임을 실증해 후속 수출을 수주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동남아 3개국 사업뿐 아니라 이란·카자흐스탄·도미니카에 한전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에너지신산업 설비진단 분야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나아가 공사는 올해 중소기업들이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 대해서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시장 개척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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