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휴대폰 모델로 나선 빅토리아 베컴(우)과 에바 롱고리아(좌) (사진제공: LG전자)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LG전자(대표 남용)는 현대적 감각을 강조한 맵시 있는 ‘메시징폰’ 출시와 함께 빅토리아 베컴과 에바 롱고리아를 모델로 내세워 미국 여심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헐리우드 소호 하우스에서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 Parker)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LG패션터치(LG Fashion Touch)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초 스프린트(Sprint)사를 통해 ‘로터스 엘리트(Lotus Elite, 모델명 LG-LX610)’와 ‘루머 터치(Rumor Touch, 모델명 LG-LN510)’ 메시징폰 2종을 출시하고 ‘패션 터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빅토리아 베컴, 미국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에바 롱고리아가 두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로터스 엘리트는 6.1㎝(2.4인치) LCD 화면과 쿼티 자판을 결합한 폴더폰이다. 빅토리아의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을 반영, 정사각형의 깔끔한 외관과 빨강, 검정 색상을 적용했다.

루머 터치는 7.6㎝(3인치) 풀터치 스크린과 쿼티자판을 결합한 메시징폰이다. 빨강, 파랑, 보라 등 3종 색상으로 에바의 고전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

LG전자 MC 북미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패션감각을 중시하는 여성 고객을 겨냥한 디자인으로 메시징폰 히트작의 계보를 이을 것”이라며 “패션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LG휴대폰의 패션 아이콘 이미지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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