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자진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당한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오전 서울 서부지방노동청에 자진 출석했다.

MBC노조가 고발한 지 3개월, 지난 1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나흘 만이다.

김 사장은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 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노동행위를 했겠습니까”라며 “왔으니까 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출석에 맞춰 ‘엄마부대’ 등 보수단체 회원 10여명이 “김장겸 힘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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