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위치도. (제공: 광명시)

3일 시흥시 자동차과학고
17일까지 주민공람 실시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가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관련 주민공람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첫 사업인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지구 지정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공람은 오는 17일까지 산업단지 관계도서가 비치돼 있는 광명시청 융복합도시정책과, 시흥시청 특별관리지역과, 광명시 학온동 주민센터, LH공사(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주민설명회는 3일 오후 4시 경기도 시흥시 자동차과학고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건의나 요구사항은 서면으로 작성해 우편이나 공람장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업지구에 편입된 마을 주민들의 생존권과 주거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설명회를 통해 모아진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시행자와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에 97만 4792㎡ 규모로 조성되며 총 7900억원이 투입된다. 2018년 보상, 2019년 착공,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1700여 기업을 유치해 600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 3년의 공사기간 중에는 인근 마을의 음식점 등 소상공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통단지는 올해 8월 공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첨단연구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등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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