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실무 TF팀 구성을 위해 회의하는 모습. (제공: 대구시청)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실무 TF팀 구성․운영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실무 TF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는 새 정부 정책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중점을 두고 우선 공동주택 관리동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소재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223개소이며 이 중 민간어린이집은 197개소이다. 또한 현재 대구시에서 신축 중인 공동주택은 45개소이며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대상은 총 242개소이다.

대구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성가족정책관을 팀장으로 구·군 관련부서와 LH공사 등 총 20명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실무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실무 TF팀의 역할과 기능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인센티브 홍보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규정 준수에 대한 지도 감독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TF팀 구성·운영은 시정 현안 주요 사업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관련해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의 신속한 국공립 전환을 위한 것”이라며 “어린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많이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4개소였던 대구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12월말 73개소까지 늘릴 예정이었지만, 대구시가 7~8월 추가 수요를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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