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종갑 ㈜지멘스 회장이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선도대학의 궤도에 올랐다.

인천대학교와 ㈜지멘스가 지난 16일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대와 지멘스는 특허기술인 냉방플랜트 최적제어 솔루션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빌딩자동화 기술과 축적된 비결을 적용해 스마트 캠퍼스 완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대는 에너지 효율개선으로 비용절감 및 전력 수급 안정화와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은 “인천대학교는 학생들을 글로벌 친환경 리더로 육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지멘스와의 협력으로 송도캠퍼스가 스마트화 되면 인천대학이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170년간 엔지니어링 역량과 품질향상,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1950년대 한국에 설립된 ㈜지멘스는 선진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의 사업 협력 및 투자·개발 활동에 앞장서 왔다.

▲ 지난 16일 인천대학교와 ㈜지멘스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