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인천대학교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업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순길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인천대 조동성 총장,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제공: 인천대학교)

국비 10억원 포함 13억여원 투입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약정 체결
5월부터 송도 미추홀캠퍼스에서 교육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17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대는 21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사업약정 체결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인천지역 고용인력 창출과 기업체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습득 후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취업을 알선한다.

인천대는 인천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바이오 전문 인력의 수요와 공급 간 균형을 통한 인력 수급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인천대 혁신인력개발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인천대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17년 총사업비 13억 1000만원(국비 10억 2000만원, 자체 2억 9000만원)으로 바이오의약,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총 30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예정자 대상 양성훈련에서 100명, 재직근로자 대상 향상훈련에서 500명 등 총 600명을 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대 조동성 총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 부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윤호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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