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3차연도 동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대 교수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해외 유수 대학 등 현지 기관 방문 예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동계방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유수 대학 등 현지 기관을 방문한다.

인천대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단장 신은철)’이 지난 30일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3차연도 동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해외 유수의 대학 및 기관, 건축물, 건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지 전문가와 학생들과의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싱가포르,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의 국가에 총 50명의 학생과 10명의 인솔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도쿄대학 학생 교류 심포지엄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일본 동경) ▲Future City Program for the Environment and Energy(태국 방콕) ▲미래도시 공간정보관리 체험(미국 텍사스) ▲선진국형 미래도시연구(싱가포르) ▲유럽의 미래도시 탐방 및 교육 프로그램(프랑스 파리, 니스) 등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행은 싱가포르 국립대학 내의 미래도시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 동향 조사 및 벤치마킹과 미국 텍사스의 ‘텍사스 A&M 대학’에서 공간정보 프로그램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동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 모두가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마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2014년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 사업)’을 도입했다. 인천대 미래도시사업단은 CK-II 사업 선정에 따라 2019년까지 연간 18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창의적 도시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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